반지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약혼반지 (2) - 재키가 단 두 번만 착용했던 <레소토 III 다이아몬드 반지> ▼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약혼반지, 1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약혼반지 (1) - 시아버지가 직접 골라준 재클린 케네디(애칭은 재키)는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젊고 매력적인 퍼스트레이디였습니다. 그녀의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은 '재키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오늘날까지도 회자 seonxne.tistory.com 암살을 눈앞에서 목격했음에도 바로 장례 준비를 주도할 만큼 재클린은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였습니다. 남편에게 링컨과 같은 영웅의 장례식을 치러주고 싶었던 그녀는 여러 위인들의 장례식 기록을 참고해 기수가 없는 말부터, 아버지의 관에 경례하는 어린 아들의 모습, 묘지 앞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연출해냈죠. 또한 보안을 염려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약혼반지 (1) - 시아버지가 직접 골라준 <반클리프 아펠 에메랄드 반지> 재클린 케네디(애칭은 재키)는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젊고 매력적인 퍼스트레이디였습니다. 그녀의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은 '재키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죠. 그러나 단순한 패션 아이콘이 아닌, 열정과 야망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했던 여성이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더 큰 목적을 달성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지향했던 재클린은 남자관계에 있어서도 똑같이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는데요. 재클린은 약혼자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가 나타나자 결혼 날짜까지 잡았던 약혼을 파기한 적도 있었고, 부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동생의 연인을 빼앗기도 했었습니다. 비록 그 과정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지라도 늘 그녀는 감정보다는 목적 지향적인 면모를 보여왔죠. 그러나 그런 그녀에.. 해리 왕자가 직접 디자인한 <메건 마클의 약혼반지> | 메건 마클 보석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해리&메건'에 이어 최근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도 출간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나 봅니다. 둘에 관한 유입량이 많이 증가했더라고요🎊 오늘은 이 화제성에 탑승(?)하기 위해 메건 마클의 를 가져왔습니다ㅋㅋ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만남은 2016년 7월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메건의 사진을 본 해리가 소개를 부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런던 시내 소호 하우스 클럽에서 만남을 가진 그들은 곧 서로에게 푹 빠져버렸고, 그렇게 관계는 빠르게 진전되었죠. 해리는 한 달 뒤 아프리카 보츠와나로 메건을 초대했습니다. 메건은 보츠와나란 낯선 곳에서 주위 환경에 익숙해 보이는 해리에게 큰 의지가 되었다고 언급했죠. 1년이 조금 넘는 연애 끝에 해리는 한.. 지위와 가문을 드러내는 시그넷 링 | 웨일스 공의 인장 반지 | 웨일스 공 보석 1958년 만 9살이 된 찰스는 영국의 왕위 계승자에게 주어지는 웨일스 공 작위를 받았으나 공식 책봉식은 그가 20살이 된 1969년 열렸습니다. 이때 찰스는 자신이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왕세자가 될 줄 알았을까요^_ㅠ.. 공식 책봉식 이후 찰스는 새끼손가락에 금반지를 착용하고 다니기 시작했죠. 보통 남자들은 결혼반지를 착용하기 때문에 미혼인 찰스가 착용한 반지가 무엇인지 사람들은 궁금해했습니다. 찰스가 착용하고 있는 금반지는 시그넷 링(signet ring), 우리말로 인장 반지인데요. 시그넷 링은 일반적으로 가문의 문장, 개인의 이니셜, 모노그램 등이 새겨지는데, 그 역사는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뜨거운 왁스에 시그넷 링을 찍어 중요한 문서나 편지들을 밀.. 영국 대관식 반지 | 군주의 반지 | 영국 왕실 보석 굉~장히 화려하죠? 대관식 날 여왕이 착용한 보석들과 예복 등을 크라운 레갈리아(Crown Regalia)라고 부르는데요. 몇 세대를 거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보석들입니다 ✦‿✦ 크라운 레갈리아에는 왕관(크라운), 왕홀, 보주, 팔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오늘은 크라운 레갈리아 중 하나인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수 세기 동안 영국에서는 새로운 군주를 위해 대관식 반지를 매번 새로 만들었고, 대관식에서 군주의 오른손 약지에 반지를 끼우는 의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3세기 이후에는 반지의 주요 보석으로 루비를 넣는 게 전통이었다고 합니다. 위 십자가가 새겨진 루비 반지는 1661년 대관식 날 찰스 2세에 의해 착용됐다고 알려져 있죠. 군주를 위해 대관식 반지를 새로 만드는 관행은 1838년 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