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를 통해 영국 왕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그와 새엄마 카밀라의 관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겉으로는 좋은 관계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는지 해리는 카밀라에 대해 이미지 회복을 위해 왕실 내 정보를 유출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자서전 홍보 인터뷰에선 아예 악당이라고 지칭까지 했죠.
근데 어이없는 게 자기도 스피커한테 정보 흘리면서 누가 누구한테 뭐라고 하는지...?ㅋㅋ 해리는 심지어 자서전에서 메건과 케이트 사이의 문자 메시지도 직접 공개했죠. 당연히 케이트의 동의는 없었고요. 아무튼 해리와 왕실 사이의 앙금이 쉽게 풀릴 거 같진 않아 보이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은 카밀라가 종종 착용하는 <터키석 토끼풀 브로치>를 가져왔는데요~ 브로치는 6대 포틀랜드 공작부인 위니프레드가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결혼 선물로 준 보석이었습니다.
푸른 빛깔의 터키석이 세팅된 <터키석 토끼풀 브로치>는 어디서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미니미한 사이즈로, 이름 그대로 토끼풀의 모양을 본떠 제작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엘리자베스 여왕의 착용 사진은 따로 없는 듯해요.. (당시 찍힌 결혼 선물 사진을 보시면, 선물 앞에 선물 준 사람의 이름이 명시된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결혼식은 6대 포틀랜드 공작 윌리엄이 사망한 후였기 때문에 공작부인 칭호 앞에 미망인을 뜻하는 Dowager가 붙어있죠)
카밀라는 2014년 11대 데본셔 공작부인 데보라의 장례식에서 <터키석 토끼풀 브로치>를 처음 착용했습니다. 장례식에서는 보통 진주나 다이아몬드 보석을 착용하는데, 유색 보석 착용은 신기하네요?? 브로치는 장례식 이후 주기적으로 카밀라가 착용해서 아마 여왕으로부터 장기 대여받은 것 같습니다.
토끼풀은 아일랜드의 국화죠. 아일랜드를 방문할 때 토끼풀 모양의 브로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왕비가 되면서 영국 왕실의 모든 보석을 착용할 권리가 생긴 카밀라지만 아직까진 <터키석 토끼풀 브로치>같이 착용했던 보석들만 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왕비로서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더욱 폭넓게 왕실 컬렉션을 사용할 거 같은데 해리가 갑자기 폭탄 투척을...ㅋㅋ 카밀라는 다이애나 비가 착용했던 보석도 아무렇지 않게 착용했던 강철 멘탈인데 이런 스캔들에 굴할 거 같진 않네요ㅋㅋㅋ 막장 드라마보다 더 재밌는 요즘 영국 왕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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𝑻𝒖𝒓𝒒𝒖𝒐𝒊𝒔𝒆 𝑺𝒉𝒂𝒎𝒓𝒐𝒄𝒌 𝑩𝒓𝒐𝒐𝒄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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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석 토끼풀 브로치>의 소유자
1. 엘리자베스 여왕
2. 찰스 3세/카밀라 왕비 (2022년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