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에 출범한 영국 아카데미(BAFTA, 바프타)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으로, 2010년부터 윌리엄 왕자가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회장 자격으로 아내 케이트 미들턴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왔고, 그때마다 늘 여러 매체에서 케이트가 무슨 드레스를 입었는지, 어떤 보석을 착용했는지 주목하였는데요.
2019년 바프타 시상식에서 케이트는 알렉산더 맥퀸의 원숄더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팔찌를 함께 착용하면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케이트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팔찌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녀에게 대여해 준 보석으로 콰트레포일(네잎클로버같은 4개 잎 무늬 장식) 디자인이 특징이라서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라고 불립니다.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의 원 소유자는 바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엄마, 퀸마더였죠.
위 사진 속 팔찌의 4개 잎 무늬가 보이시나요? 퀸마더가 언제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를 습득했는지 알려진 사실은 없지만.. 아마 그레빌 부인의 보석 컬렉션 중 하나가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레빌 부인은 당시 영국에서 유명했던 상속녀로 퀸마더와 친분이 있었고,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1942년 사망하면서 자신의 보석들을 퀸마더에게 물려주었습니다.
▼ 그레빌 부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퀸마더의 그레빌 보석 컬렉션 (1) - 마가렛 그레빌의 일생
위 인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엄마, 퀸마더입니다. (딸과 이름이 같아서 구분하기 쉽게 퀸마더라고 불려요.) 그녀는 사진 속 티아라+귀걸이+목걸이+브로치를 포함한 방대한 보석 컬렉션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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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마더가 1942년 이후로 새로운 보석을 착용하면 그레빌 부인 보석인가?? 라는 생각이 항상 드는 거 같아요ㅋㅋㅋ 퀸마더의 위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는 2002년 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상속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008년 의회 개회식에서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를 처음 착용하였죠~
2017년 케이트 미들턴은 <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를 대여받아 갈라 만찬에서 처음 착용하였습니다.
팔찌는 티아라나 목걸이, 귀걸이에 비해 상세 사진을 구하기 힘든 편인데, 케이트가 착용해 준 덕분에 고화질 사진이 꽤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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𝑻𝒉𝒆 𝑫𝒊𝒂𝒎𝒐𝒏𝒅 𝑸𝒖𝒂𝒕𝒓𝒆𝒇𝒐𝒊𝒍 𝑩𝒓𝒂𝒄𝒆𝒍𝒆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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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의 소유자
1. 퀸마더
2. 엘리자베스 여왕 (2002년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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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콰트레포일 팔찌>의 착용자 (소유자 제외)
1. 케이트 미들턴